종로구, 한국과학기술원 등 27개 기관과 MOU 체결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22 16: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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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수도관 지하화··· 도시 미관 개선
▲ 공동구 예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각종 공급 시설들을 깔끔하게 정리해 넣어 지중화 하는 ‘공동구’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동구’란 전기·가스·수도관, 통신시설, 하수도시설 등 의 시설물을 출입이 제한된 곳에 몰아넣어 관리하는 일종의 지하터널로, ▲도시 미관의 향상 ▲효율적인 안전·유지관리 ▲도로구조 보전 ▲교통의 원활한 소통 ▲도로 중복 굴착 방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8일 공동구 연구단(한국과학기술원ㆍ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ㆍ한국건설기술연구원ㆍLH 토지주택연구원 등 기업 및 연구소 총 27개 기관)과 ‘도심지 Life-Line* 및 공동구에 대한 연구와 정보교류 등 상호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 공동구의 기술 개발 및 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 협력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구와 공동구 연구단은 ▲공동구의 안전과 건설, 유지관리 등에 관한 정책, 기술 및 정보 교류 ▲공동구 기술발전을 위한 공동 이슈의 발굴 및 개선 ▲공동구 연구 관련 기술자문 지원 ▲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공동세미나 개최 ▲지상기기 지중화, 기타 시설물 건설, 안전 및 유지관리 기술발전에 필요한 사업 시행 등을 위해 힘을 합치게 된다.

또 구는 앞으로 지역내에서 시행되는 공사에 공동구를 만들어내는 핵심 기술인 ▲무진동ㆍ저소음 굴착 ▲전력선 지중화를 사용할 방침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공동구는 도시미관 저해, 안전재해 등 다양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훌륭한 도시계획시설”이라면서 “이번 MOU 체결로 종로구가 일종의 ‘테스트베드(시험무대)’로서 공동구 개발 기술 발전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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