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무허가촌 달터마을 주민 50% 이주 완료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7-10 14: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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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 67% 이주 동의·알선 등 내년까지 마무리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달터마을’의 약 50%를 이주키시는 성과를 거두고 이주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하는 등 ‘달터마을 정비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달터마을 거주민 254가구 중 약 67%인 169가구가 이주에 동의, 이 중 97가구가 이주를 완료했으며, 23가구는 보상협의 등 모든 이주 준비를 마쳤으나 임대주택 부족으로 대기 중이다. 또 이주준비를 마쳤으나 상시 거주하지 않은 20여 가구를 포함하면 140가구, 전체의 약 50%가 이주를 완료한 셈이다.

구는 올해 하반기에는 사업계획 고시를 위한 열람공고를 추진해 주민의 맞춤형 이주대책 알선·보상 협의를 실시한 후 오는 2018년 중 무허가 건물 정비(철거) 등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안전사고에 취약하고 유해한 환경에 노출된 집단 무허가건물 판자촌 거주민들을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이주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아울러 도심 내 공원으로 하루빨리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산책로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터마을’은 1989년 1월25일 이후 축조된 비닐간이공작물 등 잔여 59가구를 정비사업 대상에 추가해, 가옥 전체가 도시계획시설(달터근린공원 조성) 사업 구간에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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