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저소득층 청소년 학원비 지원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1-10 16: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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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학생 이달까지 신청 접수
참여 학원 기부금 영수증 발행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역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학원 무료 수강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7년 학원교육 나눔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제적 사정에 의해 학원 교육의 길이 막힌 저소득층 자녀들이 지역내 입시·보습·예능 학원에 등록하면 수강료만큼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부금 영수증을 학원에 발행해 주는 것이다.

지난해 총 33개 학원이 참여해 133명이 수혜를 받았으며, 올해는 377곳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예체능과목까지 기부금 영수증 발행이 확대 실시돼, 예체능 학원 참가신청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혜대상은 지역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한부모가정 등 차상위계층 자녀이며 오는 31일까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학원은 초·중·고교 학생 대상 지역내 입시·보습·예능학원이면 가능하며, 오는 20일까지 구 사회적마을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거주지 및 수강희망과목·학원특성 등을 감안해 학원과 학생을 연계할 계획이다.

미술학원 수강 수혜를 받은 김진아양(16·가명)은 "학원 수강료가 너무 비싸 상대적 박탈감을 많이 느꼈는데, 지금은 내 꿈을 펼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며 만족했다.

구 관계자는 “학원교육 나눔사업은 기회의 평등이 보장된 건전한 사회를 여는 데 시작점이 될 사업”이라며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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