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코카인 13억원어치 밀반입한 미국인 적발

연합뉴스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0-05 20: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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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인 13억원 어치를 인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미국인이 적발돼 철창신새를 지개 됐다.

인천지검과 인천본부세관은 콜롬비아에서 코카인 6.4㎏을 들여와 국내로 밀수입하려 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미국인 A(67)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일 오전 11시 43분께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코카인 6.4kg을 여행용 가방에 숨기고 브라질 상파울루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를 거쳐 인천공항을 통해 밀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홍콩에 가기 전 마약청정국인 한국을 거치면 국제수사기관의 추적과 까다로운 검색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인천으로 먼저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여행용 가방에 든 서류철 가죽 표지, 동화책 하드커버, 팩스 종이 뭉치 안에 코카인을 숨겨 들어오려 했다.

검찰과 세관당국은 미국 국토안보부 수사국(HIS) 한국지부로부터 마약 밀수입과 관련한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 국제 마약조직 일원 중 한국을 경유할 가능성이 있는 A씨를 화물 검색 대상자로 지정했다.

이번에 적발된 코카인 6.4kg은 소매가 기준으로 13억3천만원어치다. 인천공항을 통해 밀수입된 코카인 중 최대 규모라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세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해외 유관기관 등과도 국제 조직의 활동 정보를 공유해 사전에 마약 유통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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