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법, 월급 한의사 고용 요양급여 타낸 50대 징역형

연합뉴스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9-2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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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을 주고 한의사 2명을 고용해 이들 명의로 한의원을 운영하며 7년간 요양급여비 5억여원을 타낸 혐의로 기소된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 이학승 판사는 의료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기소된 모 한의원 운영자 A(58)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B(53)씨와 C(69)씨 등 한의사 2명에게는 각각 징역 8월과 징역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09년 1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인천시 계양구에서 B씨 등 한의사 2명 명의로 한의원을 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총 5억1천여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의료인이 아니면서 오랜 기간 의료기관을 운영했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아 챙긴 비용이 5억원을 넘는 거액인 점과 피고인들이 진지하게 반성하지 않고 납득할 수 없는 변명으로 일관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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