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기원, 약용버섯 면역증강 성분 추출기술 민간기업에 이전한다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9-21 09: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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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이 버섯의 면역력 활성 성분인 베타글루칸을 값싼 균사체에서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민간에 이전한다.

도 농기원은 20일 오전 농기원 상황실에서 (주)리셋헬스케어와 ‘약용버섯 균사체 추출물 제조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베타글루칸은 면역세포인 비장세포와 대식세포의 증가와 면역물질인 싸이토카인(TNF-α)을 활성화하는 성분으로, 주로 약용버섯에 다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물질이다.

이번에 농기원이 이전한 기술은 버섯 종균을 1달 정도 키운 ‘균사체’를 곡물로 배양하고, 열수를 이용해 균사체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종균은 상황버섯을 활용했으며 추출물 1g당 약 90mg의 베타글루칸이 함유됐다. 또한 균사체를 활용하면 다 자란 버섯을 이용할 때보다 추출물 생산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이 농기원의 설명이다.

기술을 이전 받은 (주)리셋헬스케어는 건강관련 식품 제조업체로서 균사체 추출물을 원료로 다양한 건강기능 식품 및 가공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농기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이 값비싼 약용버섯의 대표 유효성분으로 알려진 베타글루칸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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