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특산물 판매 논의… 교환학생 방문·문화교류추진
[여주=박근출 기자]경기 여주시는 최근 원경희 시장을 대표로 하는 방문단이 미국 일리노이주(州)와 오리건주를 방문해 특산물 판매와 문화교류 등을 논의하고 돌아왔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9~19일간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원 시장을 비롯해 주요 부서 팀장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시 특산물인 여주쌀·도자기 등의 판매에 관한 논의 ▲시카고 한인축제 참석 ▲나일스·윌스빌시(市) 와의 교류 ▲멀트노마 카운티와의 교류재개 등을 협의했다.
시 방문단은 지난 10일 시카고 무역전시관에서 특산물에 대한 수출여건을 확인하고, 오후에는 시카고 한인문화회관을 방문해 시를 홍보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시카고 중부시장(대형 쇼핑마트)을 방문, 전남 순천시에서 기획한 특산품전을 관람하고 시의 수출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나일스시청을 방문해 상호교류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경제·교육·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와 기업체의 상호교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시카고 한인회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향후 우호를 증진키로 협의했다.
지난 13일에는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21회 한인축제'에 참석해 한국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계기를 이뤘다.
시 방문단은 광복절인 지난 15일 한국전쟁기념비가 있는 오리건주 윌슨빌시의 메모리얼 파크를 방문 참배했다. 이날 오후 오리건주 윌슨빌시의회에서는 2016년 8월15일을 '윌슨빌, 여주시의 날'로 선언하기도 했다.
윌슨빌시의회는 윌슨빌은 오리건 대학을, 여주시는 여주대학을 유치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면서 양 대학간 자매결연을 맺기로 합의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여주출신인 오리건주의 임용근 전 상원의원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향후 시는 교환학생방문과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이어진 탐방에서는 1989년 여주시의회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오리건주 멀트노머카운티를 방문해 교류 재개에 대해 데보라 카포리 의장과 논의했다.
원경희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여주의 특산물인 쌀, 도자기 등을 수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특히 미국인들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한글과 이를 만든 세종대왕에게 깊은 관심을 보였다”며 “한글과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통해 문화를 수출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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