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아파트 관리비 비리 뿌리 뽑는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8-17 15: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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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운영 점검
문제점 33건 지적… 시정 명령


[인천=문찬식 기자]인천 부평구가 공동주택관리와 관련된 비리·분쟁을 줄이고자 최근 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실태 점검'을 벌인 결과 총 33건의 지적사항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비 비리 등을 예방하기 위해 공인회계사, 주택관리사, 관계공무원 등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H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입주자대표회의·관리주체 분야, 예산·회계 분야, 장기수선충당금 분야 및 공사·용역 분야 등 전반적인 아파트 운영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결과 ▲예산안 수립 부적정 ▲장기수선계획 미준수 ▲부당한 관리비 부과·징수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위반 등 총 33건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구는 적발된 사안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적 처분을 내릴 계획이며, 입주민의 참여유도 및 알권리 보장을 위해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아파트에 공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2015년 부평구 공동주택 관리의 감사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동주택 관리 실태조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맑고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올해 추가적으로 감사대상 단지를 선정하고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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