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인천 서부서 소속 경찰 간부 입건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8-17 07: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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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찬식 기자] 고향 후배의 전 내연 남을 폭행한 경찰 간부가 징계를 받을 처지에 노였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인의 전 내연 남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인천 서부경찰서 소속 A(51)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15일 오후 8시께 김포지역의 한 슈퍼마켓 앞 인도에서 B(64) 씨를 밀쳐 다치게 한 뒤발로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위는 사건 당일 고향 후배인 C(50·여) 씨의 전화를 받고 그가 운영하는 슈퍼마켓을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전 내연 남에게 헤어지자고 했더니 술에 취해 찾아와 협박한다"며 C씨의 도움을 요청받은 A경위는 B씨가 욕설을 하며 "왜 참견하느냐"고 따지자 화가 나 때린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상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전날 오후 서부서 청문감사관실에 연락해 사건 경위를 알렸다. 서부서는 A경위를 추가 조사한 뒤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다.

인천 서부서 관계자는 "이마가 찢어진 B씨를 A경위가 차량에 태워 병원에 데려간 사이 행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며 "A경위는 병원에서 임의 동행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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