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공구 대여··· 추위가림막 설치···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8-16 16: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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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행정 호응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최일선 행정기관인 동주민센터에서 톡톡튀는 이색행정들을 펼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사동은 김치 등 밑반찬을 지난 5월부터 매달 부자(父子)가족 10가구에 엄마의 사랑을 담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거주비율이 높은 신사동은 이러한 동(洞)특성을 살려 외국인 주민 자율방범대를 구성해 외국인들 대상 범죄예방 및 기초법규 홍보 등 외국인 범죄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신림동은 단독가구 비율이 전체 대비 약 71%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 특색을 고려해 동주민센터에서 원룸형 건축물을 중심으로 1인 가구 일제조사를 실시 중이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분석 후 1인 가구 생활편의 및 주민생활 안정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난곡동은 생활체육활동에서 소외되기 쉬운 신체 장애인들을 위해 밴드요가 스트레칭, 하체근력강화와 관절기능 향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신체 장애인들의 체력 및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구는 이러한 이색 사업들 중 우수사례들은 서로 공유하고 전파하기도 한다.

일반 가정에서 구매해 사용하기 어려운 전동드릴, 스패너 등 생활공구를 주민들에게 대여해주는 '생활공구 대여서비스 사업'은 일부 동에서 시작해 주민들의 호응이 뜨거워 현재 21개 모든 동으로 확대했다.

이밖에도 동절기 대중교통 이용 주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피해갈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에 추위가림막인 '동장군 대피소' 설치를 청림동에서 시작해 전동으로 확대 시행한 바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동단위의 이색사업들은 많은 예산이 수반되지 않으면서도 주민들의 체감도가 높다"며 "이런 사업들 중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사업들은 전 동으로 확대 시행하여 관악구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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