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외국인주민 대표회의' 구성

연합뉴스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8-08 14:19:4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부천시가 다문화 가구와 외국인 주민들을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 참여시키기 위해 '외국인 주민 대표자회의'를 구성해 운영한다.

부천시 외국인주민 대표자회의는 이달 중에 국가별 대표 1∼2명씩 13개국 15명으로 꾸려져 분기마다 회의를 연다. 다문화 가구·외국인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다문화 정책을 실현하는데 역할을 한다.

1천명 이상 외국인이 거주하는 12개 동 행정복지센터나 주민자치센터는 주민자치위원에 반드시 외국인을 포함하고, 동 복지협의체·참여예산 주민회의 등에도 외국인을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부천시는 또 현재 12개 부서에 흩어져 있는 다문화·외국인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다문화가족팀을 운영한다.

다문화가족팀은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 한국어 교육, 결혼 이민자 통번역서비스, 다문화 가구 자녀 언어 발달 교육 등 연간 8억8천800만 규모의 사업을 총괄한다. 부천에는 현재 3만4천200여명의 다문화·외국인이 살고 있다.

이와 관련 허모 복지국장은 "외국인주민의 한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시정 참여도 이끌어 자긍심을 높이고자 대표자회의 운영과 주민차지위원 참여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연합뉴스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