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 탄력 받을까?

연합뉴스 / / 기사승인 : 2016-08-07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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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오는 10월 토지와 건물 보상을 시작으로 가시화된다.

7일 시에 따르면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은 2017년 12월까지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112만1천㎡에 9천9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콘텐츠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창조형 미래도시를 만드는 것.

시는 최근 경기도에 제출한 산업단지 사업계획변경안이 승인되면 10월 말 산업단지 내 지장물과 영업권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계획 변경 안은 산업시설용지를 확대하고 공동주택 규모를 축소하는 내용으로 지난 6월 경기도 산업입지 심의위에서 가결돼 승인될 것이 확실하다.

승인이 이뤄지면 12월 도로·상하수도·전력·통신 등 산업단지 기반조성 사업에 착수해 2017년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용지와 산업용지 분양은 내년 상반기에 이뤄진다. 공동주택 입주나 공장 가동은 그후 3∼4년 뒤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산업시설 38.6%, 공공시설 38.4%, 주거 14.2%, 상업시설 5.5%, 지원시설 3.3% 등으로 구성된다. 공동주택 3천900 가구와 단지 내 기존 거주 주민용 점포 겸용 단독주택 40가구가 들어선다.

입주 대상 업종은 영상·오디오기록물 제작과 배급, 방송, 인쇄와 기록매체 복제, 통신, 컴퓨터프로그래밍, 시스템통합관리, 정보서비스, 연구개발, 건축기술·엔지니어링 등이다.

시는 지난해 1월 개발시행사인 국도이앤지 48%, 김포도시공사 20%, 교보증권 등 3개사 30%, 기타 2%의 지분 출자로 특수목적법인(SPC)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을 설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네폴리스는 김포공항 등 서울 강서구와 거의 인접해 있고 인천국제공항과는 차량으로 25분이면 닿을 수 있는 등 지리적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와 김포한강로, 2018년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지하철이 통과하거나 인접해 있는 등 교통 인프라도 뛰어나다.

이와 관련 김포시 관계자는 "한강시네폴리스가 문화·영상 콘텐츠산업으로 연간 8만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6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면서 "김포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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