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연합,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에 '생태학교' 개교

연합뉴스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7-24 18: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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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사는 점박이물범의 생태를 공부하는 '점박이물범 청소년 생태학교'가 개교했다.

점박이물범 청소년 생태학교는 물범 서식지에 사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멸종위기 종 보호 활동에 나서도록 하기 위해서다.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22일 인천시 옹진군 백령중·고등학교에서 점박이물범 청소년 생태학교 입학식이 열렸다.

녹색사회연구소, 점박이물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해양환경관리공단 등이 협력해 학교를 운영한다.

백령도 중·고등학생들은 11월까지 점박이물범 생태학교에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모니터링 체험, 해양 생태 전문가 강의, 보호 캠페인 등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천연기념물 제331호이자 멸종위기 종 야생동물 2급인 점박이물범은 황해, 베링해, 오호츠크해 등 북태평양 온·한대 해역에서 주로 서식한다.

우리나라 최대 점박이물범 서식지인 백령도 물범은 해양오염과 온난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개체 수가 점차 줄고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점박이물범 서식지에 사는 청소년에게 물범에 대한 보호 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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