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중 SNS, 바람에 영향 준다?…결혼정보회사 듀오 설문조사 공개

최민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7-23 07: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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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최민혜 기자]국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용자가 최근 5년간 급증하면서 43.1%를 돌파한 가운데, SNS가 연인 간 바람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미혼남녀 수치는 절반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업체 듀오(대표 박수경)는 미혼남녀 572명(여성 306명, 남성 266명)을 대상으로 ‘SNS 시대 바람의 기준’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6월 13일~7월 1일까지, 결혼정보업체 듀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및 SNS 설문으로 이뤄졌다.

‘SNS가 바람을 피우는 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5.6%는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이 응답률은 성별에 따라 차이를 나타냈다. 남성의 경우, 57.1%의 응답률을 보인 반면 여성은 더 높은 수치인 72.9%를 기록한 것이다.

남성과 여성은 또한 현재 애인 SNS 대화 상대 중 신경 쓰이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남성 응답자 중 32.0%는 ‘옛 연인’을 신경 쓰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대화상대로 꼽았다. 모든 이성(19.2%)과 동창(16.9%), 내가 모르는 이성(10.2%), 후배(8.3%) 또한 순위권에 올랐다.

반면 여성 응답자의 25.5%는 ‘모든 이성’이 신경 쓰인다고 응답했다. ‘옛 연인’은 여성의 24.2%으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이어 내가 모르는 이성(18.0%), 후배(14.7%), 동창(9.2%) 순이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김승호 홍보팀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애인이 SNS를 이용할 때 남녀 모두 옛 애인의 존재를 의식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연인 간 사랑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무엇보다도 신뢰가 중요하므로 상대방의 바람 기준을 존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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