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등 7개 공공기관 이전 부지 공원, 지역별 테마형 주거단지 탈바꿈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1-07 15: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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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활용계획안 확정… “시민 의견 적극 반영”

[시민일보]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농촌진흥청 등 7개 기관의 이전부지가 공원,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지역별 테마형 주거단지, 친환경 자족시설용지 등으로 활용된다.


수원시는 농촌진흥청 등 7개 기관의 종전부동산(198만㎡) 활용계획안이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지난 12월30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공공기관 종전부동산은 ‘혁신도시특별법’에 따라 이전비용 조달 및 국가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국토교통부장관이 공공기관이 매입한 종전부동산에 대해 종전부동산 소재지 시장과 협의하고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활용계획을 수립하도록 정하고 있다.


전체 개발면적 198만㎡의 35%를 공원ㆍ녹지ㆍ도로 등 기반시설로 계획해 공공성을 확보했으며, 대상부지가 기존 시가지와 인접해 있음을 감안해 인구밀도 200인/ha(계획인구 약 3만명)의 중밀도로 주변 산업단지 등의 배후 생활편익시설 및 주거용지를 반영했다.


수원시는 농촌진흥청 등 7개 기관의 이전부지 활용 등에 대해 지난 2년간 국토교통부ㆍ국토연구원 및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20여차례 업무협의 등을 거쳐 활용계획안을 협의했으며 공원,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지역별 테마형 주거단지, 친환경 자족시설용지 등 해당부지에 대한 활용계획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2년 11월 농림수산식품부가 (사)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에 의뢰한 ‘국립농어업박물관 세부추진계획수립 및 사업타당성 제고방안 연구’에 따르면 국립농어업 박물관 사업에 투입되는 투자비에 따라 경기도에 생산유발효과 2377억원, 고용유발효과 5068명 등이 발생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부지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수원이 입지할 예정이며, 농생명 R&D단지가 계획돼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립축산과학원, 국립종자원 등의 일대는 새로운 생활권의 중심거점으로 인구밀도 200인/ha의 중밀도 생활편익시설 및 주거용지 중심이며, 국립농업과학원 일대는 현 용도에 부합하는 것으로, 국립식량과학원 일대는 권선행정타운과 연계한 중심상업 거점으로 형성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농진청 이전부지의 농어업역사전시문화체험관 건립, 첨단 R&D 단지 조성 등을 통해 첨단산업과 농생명 산업의 거점화를 통해 서수원권 주민들의 균형발전 기대감이 피부로 와 닿게 될 것”이라며 “확정된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개발계획 협의과정에서도 시의회와 시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이번 활용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개발사업 제안시 검토를 통해 도시관리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며, 매입자인 한국농어촌공사가 해당기관의 이전시기 (2015년 예정)에 맞춰 실수요자에게 매각하거나 개발사업 등을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수원=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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