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 화목난방기구 사용주의 당부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30 13: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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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소방서 화목보일러 사용자들의 안전관리 당부.
인천 강화소방서(서장 류환형)가 고유가 여파로 난방비 절감을 위해 목재 등을 연료로 하는 화목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목보일러 사용자들의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강화소방서는 지난 23일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삼성리 소재 주택과 양도면 인산리 주택에서 연이어 화목보일러 연통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화목보일러는 연통과열 및 불티로 인해 주변 가연물에 쉽게 옮겨 붙을 수 있어 화재발생에 취약하며 최근 5년간 강화지역 화목보일러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20여건으로 많은 12월에서 2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발생을 원인별로 살펴보면 연통 과열로 인한 화재가 10건으로 가장 많고 연료 투입구로 나온 불씨나 불꽃, 화원 방치가 4건, 가연물 근접방치 4건, 기기불량 1건 등 대부분 사용자의 관리 부주의로 인한 것이다.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및 관리를 위해서, 연통은 처마 및 지붕과 충분한 이격 거리를 유지하고 열전달을 차단할 수 있는 단열재로 설치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연통을 청소해 내부에 쌓인 타르를 제거하고 난방기구 주위에 땔감용 나무 등 가연물을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강화지역 대부분의 농가는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농촌인구의 대부분이 고령이어서 유사시 초기 대응능력이 떨어지고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높아 화기취급 시 더욱 철저한 예방과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강화소방서는 보일러 등 화기취급시설 주변을 항상 청결히 유지하고 유사시를 대비해 소화기를 비치할 것을 당부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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