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여객선 운임료 육상比 '최고 11배' 비싸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29 17: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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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발연, 운임지원 확대 제시

[시민일보]연안여객선 운임이 육상 운송보다 최고 1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발전연구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도서민 및 인천시민 여객운임지원 운영실태·개선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안여객선 평균 단위(1㎞당) 운임은 356.4원으로 국내항공 167.2원, 시외버스 116.1원, 고속버스 50.4원∼91.1원, 철도운임 KTX(고속선) 164.4원, 수도권 전철운임 105원 등보다 1.9∼11.2배 높은 수준이다.


인천항로의 경우 덕적항로 475원, 백령항로 292.5원 등 다른 수송수단 평균 단위 운임 보다 2.3∼4.7배 이상 비싸다.


각 수송수단의 평균 단위운임은 101원으로 연안여객선 평균 단위운임의 평균 28.3%로 70% 인하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시 도서민 운임지원사업비는 해마다 사업예산 증가로 인해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저렴한 교통수단 이용권을 보장키 위한 운임지원 확대나 대중교통 요금제 도입의 필요성도 제시됐다.


아울러 지역별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액(국비+지방비)은 지난해 기준 전남지역 84억원(38.7%), 인천지역 77억원(35.3%)을 차지하고 있다. 지방비 부담비율은 인천시 73%, 전남 57.1%이며 나머지 지자체는 50% 수준으로 인천시의 지방비 부담이 가장 높다.


김운수 책임연구위원은 "연안여객선은 섬지역 관광산업과 경제활동을 위한 필수적인 운송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운임수준이 내륙운송에 비해 너무 높다"며 "대중교통요금제가 이뤄진다면 도서민에 대한 혜택 일부를 일반국민과 공유할 수 있는 추가 증액요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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