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발련, 연안여객운임 육상보다 최고 11배 비싸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26 16: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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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여객선 운임이 육상 운송보다 최고 1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인천발전연구원이 내놓은 도서민 및 인천시민 여객운임지원 운영실태, 개선방안 연구 결과를 보면 연안여객선 평균 단위(1㎞당) 운임은 356.4원이다.

이는 국내항공 167.2원, 시외버스 116.1원, 고속버스 50.4원∼91.1원, 철도운임 KTX(고속선) 164.4원, 수도권 전철운임 105원 등보다 1.9∼11.2배 높은 수준이다.

인천항로의 경우 덕적항로 475원, 백령항로 292.5원 등 다른 수송수단 평균 단위 운임 보다 2.3∼4.7배 이상 비싸다. 각 수송수단의 평균 단위운임은 101원으로 연안여객선 평균 단위운임의 평균 28.3%로 70% 인하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시 도서민 운임지원 사업비는 해마다 사업예산 증가로 인해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저렴한 교통수단 이용권을 보장키 위한 운임지원 확대나 대중교통 요금제 도입의 필요성도 제시됐다.

또 지역별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액(국비+지방비)은 지난해 기준 전남지역 84억원(38.7%), 인천지역 77억원(35.3%)을 차지하고 있다. 지방비 부담비율은 인천시 73%, 전남 57.1%이며 나머지 지자체는 50% 수준으로 인천시의 지방비 부담이 가장 높다.

김운수 책임연구위원은 "연안여객선은 섬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활동을 위한 필수적인 운송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운임수준이 내륙운송에 비해 너무 높다"며 "대중교통요금제가 이뤄진다면 도서민에 대한 혜택 일부를 일반국민과 공유할 수 있는 추가 증액요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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