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노동자회, 여성근로자센터 예산삭감 반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12 1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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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천여성노동자회가 최근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여성근로자센터의 운영비 예산을 전액 삭감하자 보복성 조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부천여성노동자회는 12일 성명을 통해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부천여성근로자복지센터의 내년도 운영비 1억1300만원 전액을 삭감했다"며 "2014년 본예산 전액을 근거와 명분도 없이 삭감한 것은 일하는 여성의 고용복지와 권익을 송두리째 짓밟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번 예산 전액삭감은 본부천여성노동자회가 부천시 공공부문비정규직 문제가 발생하여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권리를 위해 지역시민사회와 함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강력히 요구하고 대응한 것에 대한 명백한 보복조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부천시의회는 일하는여성한부모의 절박하고 열악한 현실을 외면하고 일하는 여성의 권익을 송두리째 짓밟은 보복조치를 당장 멈추고 삭감한 예산 전액을 되돌려 여성비정규직 및 일하는 여성의 고용복지와 권익을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부천시의회 관계자는 "여성근로자복지센터 운영지원 예산은 경기도 특색사업으로 도비지원 1200만원, 시비지원 1억100만원으로 시비 비중이 커 예산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근로자복지센터는 경기도와 매칭사업으로 1998년 안산여성근로자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부천을 비롯해 경기도내 5개 기관이 여성근로자의 고용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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