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월용 인천시 교육문화특보, 교육과 문화는 생존의 쌀...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11 16: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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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월용 인천시 교육문화특보가 장병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교육과 문화는 대한민국 성장의 동력이자 생존의 쌀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교육봉사는 제 스스로 온전한 나를 찾는 방법이고 그동안 사회로 받은 혜택을 환원해 주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인천시 교육문화 특보로 있으면서 오랜 기간 기업을 경영해 온 김월용씨가 17년째 지속해온 다양한 봉사활동에 대한 소회를 이렇게 정의했다. 김 특보는 자녀를 대학에 보낸 평범한 아버지로서 어려운 가정형편을 딛고 본인도 청년시절의 탄광노동자 생활로 고생하며 검정고시와 독학사로 공부해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수석 합격한 사례와 기업가로서의 성공한 경험담을 한 달에 6~7차례 강연한다.

그는 교육특강, 강연을 통해 자신의 사레를 들려주며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봉사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특히 강화군 등 군, 구를 순회하면서 '사랑하는 자녀의 심장은 세계를 꿈 꾼다'를 통해 진로진학 설명회를 3년간 개최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 특보는 강의를 통해 받은 특강료 전액을 인천장학재단에 기부하고 사비를 들여 170여 명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지난 해 인천교육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통해 김월용 특보의 교육특강 강연이 알려져 지난 달에는 한국노총 여성지도자 100여 명 등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자녀 진로진학, 교육 방향에 대한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이에 대해 서울노총 여성위원장 겸 연세의료원 노조위원장인 이수진씨는 “부모라면 누구라도 절실하게 자녀들의 진로와 교육이 가장 큰 고민”이라며 “이러한 고민들에 대해 김월용 교육문화특보의 강연은 시간이 없어 입학설명회를 갈 수 없는 노동자들에게 커다란 복지를 제공한 것이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 강의 도중 많은 여성 노동자들이 부모로써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 버스노조, 서울노총 전체 간부를 대상으로도 특강을 실시했으며 산별 노조에서의 특강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김 교육문화특보는 정기적으로 육군 9사단과 제2기갑여단, 71사단 17사단 등을 위문 방문해 장병들의 사기진작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기갑여단 라병찬 주임원사는 "김 특보가 국군 장병들에게 개인적으로 꾸준히 기부한 책과 햄버거, 떡 등은 수만여 점에 달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군부대 방문 특강, 위문품 전달에 대해 김 특보는 "처음엔 막연히 신병교육대를 찾아 훈련병들을 위문 했었는데 생소한 군대문화를 접해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그들과 대화하듯 강의하고 스스럼없이 아버지라 부르는 장병들의 정에 이끌려 벌써 6년째가 됐다"고 말했다.

백마신병교육대 문영현 상병은 "김 특보님이 정기적으로 오는 일요일은 부대에 환호성이 터진다. 푸짐한 간식을 나눠주고 아버지같이 인생 선배로서의 소중한 경험과 지식을 전달해 주면서 자상하게 대해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특보는 "봉사를 하고 나오면서 쳐다보는 하늘이 더 밝아 보인다. 아무리 과거에 많이 배운 사람도 더 이상 공부하지 않으면 옛날 지식은 화석화돼 변화에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며 배워서 남 주는 기쁨을 여러 사람들이 알아서 함께 동행 하면 추운 겨울이지만 온기로 따듯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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