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불량 새우젓 판매 '영구퇴치'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08 23: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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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단속 적발업체 4곳 검찰 송치 노상적치 판매업소 16곳 유해성 검사 실시

[시민일보] 인천시 남동구가 최근 모 방송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소래포구 새우젓의 비위생적 관리 실태와 관련한 후속조치를 단행해 성과를 나타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방송에서 주요하게 제기한 새우젓 드럼통의 비위생적 노상적치와 수입산 용기사용, 원산지 표시법 위반 행위 등에 대해 수차례의 대책회의를 통해 강도 높은 정비방안을 시행, 소래포구에서의 불량 새우젓 판매 등과 관련한 불법행위를 영구히 퇴치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방속 직후 관련 간담회를 소래어촌계를 비롯해 선주 상인회, 젓갈 상인회 등과 2회에 걸쳐 실시, 소래포구 상인들의 자정의지를 이끌어냄으로써 향후 정비 방안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해 냈다.

또 유관기관 합동단속과 자체 점검을 10회 실시해 노상에 적치돼있던 비위생적인 새우젓 보관자에 대한 고발과 계고장 부착 등의 행정처분을 단행했으며 새우젓 판매업소 16곳에 대한 유해성 검사를 위한 시료 수거, 조사를 실시했다.

원산지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남동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 등과 17회 걸친 합동 단속을 실시해 원산지 거짓표시 업소 4곳을 적발, 검찰송치 하고 원산지 미표시 업소 6곳은 과태료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원산지 의혹이 제기된 새우젓 판매업소내 보관 중인 수입산 용기는 자체폐기 및 신형용기로 전량 교체하도록 조치했으며 노후된 원산지 표시판 200여개를 교체했다.

구는 앞으로 소래대교 상판 아래 공간을 정비해 404㎡ 규모의 젓갈류 보관 장소를 신설하며 200개 업소가 참여하는 자정결의서 작성과 비치 등으로 신뢰받는 먹거리 조성과 ‘수도권 제일의 관광명소인 소래포구’의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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