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2014년 고등학교 1학년 보통교과 성취평가제 도입으로 학교별 교과별 교사들을 대상으로 성취평가제 총론과 각론 이해를 도모하고 학교현장에서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기 위해 마련했다.
성취평가제란 학생들을 상대적 서열에 따라 ‘누가 더 잘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무엇을 어느 정도 성취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교육과정에 근거해 개발된 교과목별 성취기준에 도달한 정도를 학생의 학업 성취수준(A-B-C-D-_E, A-B-C, P)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유선만 교육장은 글로벌 지식기반 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육성을 위해 학교여건과 학생의 잠재력과 소질을 최대한 발현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2014년도부터 실시되는 고등학교 보통교과 성취평가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학교현장의 교사들이 앞장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성취평가제 교과별 릴레이 연수는 4일 계남고등학교에서 국어,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교과를 시작으로 5일에는 범박고등학교에서 음악, 도덕, 정보, 한문교과를, 10일은 부천여자고등학교에서 영어, 수학, 일반사회, 한국지리, 역사교과를 13일은 부천정산고등학교에서 일본어, 중국어, 체육, 미술, 기술, 가정교과 즉, 총 19개 교과 540명을 대상으로 교과 릴레이 형식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장소는 권역별 수업혁신 아카데미 중심교 4개 학교에서 장소를 제공했으며 첫 시간에는 고등학교 보통교과 성취평가제 총론을 계남고등학교 정경조 수석교사와 도당고등학교 신현숙 교사가 진행했고 두 번째 시간에는 교과별 지정장소로 이동해 교과별 성취평가제 현장지원단이 진행했다.
특히 학교 대표로 연수에 참가한 교사는 해당 학교에 돌아가 동교과 교사들에게 다시 전달연수를 함으로서 이번연수가 학교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
연수에 참석한 중흥고등학교 국어 교사들은 그동안 학생들의 상대적 서열에 따른 평가로 학생들에게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급우들 간의 배타적 경쟁으로 협동학습을 저해해 학생의 적성과 소질, 진로에 따른 다양한 교육과정의 선택과 운영에 제약을 받았었다.
그러나 성취 평가제 도입으로 학생들이 교육과정에 의해 배운 것을 성취해야 할 목표 중심의 준거참조평가로 전환함으로서 교과와 학생의 특성에 맞는 수업과 평가가 이뤄질 것이며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 진로와 진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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