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육성자금 최저 1%대 지원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04 17: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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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11개은행, 내일 업무협약 [시민일보]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이 내년부터 최저 1%대로 지원될 전망이다.

도는 14년간 농협이 독점해 온 중소기업육성자금을 다른 은행에서도 취급할 수 있도록 오는 6일 11개 은행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업무 협약'을 맺는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은 기업의 금리부담 완화를 위해 1999년부터 농협이 주관하고 있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운용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기금 융자는 기업이 주거래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그 은행이 농협의 돈을 차입해 기업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농협의 배만 불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이번 협약에 따라 기금을 원하는 도내 기업은 내년부터 11개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를 비교한 뒤 직접 은행을 결정하게 된다.

금리는 도의 중소기업육성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은행별로 고시된다.

도는 이런 조치로 기금의 금리가 현재(연리 4.98~5.22%)보다 1% p 이상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중 은행의 평균 금리가 연 4%대이고 도가 1~2% p의 이자를 보전하는 만큼, 1%대의 초저금리 상품도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2억원 미만 대출 기업에 연 2% p, 2억원 초과 10억원 이하는 연 1.5% p, 10억원 초과 기업에는 연 1% p의 이자를 각각 지원한다.

예를 들어 A기업이 B은행에서 연리 3.5%에 1억원의 기금을 대출받으면 이자를 1.5%만 부담하는 방식이다.

도 관계자는 "기업은 사정에 따라 은행과 금리를 선택하면 된다"며 "도의 이차보전 효과도 확실히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 등을 위해 연간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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