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경기도 재정난 등과 관련해 도지사 사과 등을 요구하며 도의회 민주당이 예산안 심의를 거부, 상임위 일정이 파행되면서 9일 예정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가동이 무산됐다.
도의회 예결특별위 관계자는 이날 "절차상 상임위에서 처리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장이 예결위에 회부해야 하지만, 상임위에서 의결이 이뤄지지 않아 추경안이 상정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 5~6일 상임위별로 도가 지난달 22일 낸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이 거부하면서 차질을 빚었다.
민주당은 추경안에서 빠진 부외부채(簿外負債)가 도교육청 법정경비 등 7200억원에 이른다며 김문수 지사의 사과와 수정 예산안 제출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도는 12일까지 예정된 예결위에서 심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당장 이달 말부터 저소득층과 중증장애인, 영유아 등 무려 97만2000명이 피해를 볼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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