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활 참여자 새 삶을 그리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9-08 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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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60명에 문화와 삶 등 3개 주제로 매주 화·목 11월까지 교육

[시민일보]인천시는 최근 한국방송통신대 인천지역대학에서 60여명의 저소득층 자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2013년 하반기 희망의 인문학 입학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하는 하반기 인문학 과정에서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이용한 나, 너, 공동체 성찰하기’, ‘문화와 삶 읽기’, ‘공동체 속에서 우리의 길찾기’ 등 3개 주제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저소득층 6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한다.


오는 11월19일에는 한국인의 전통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얻자는 취지로 ‘공동체를 찾아 떠나는 유적지 답사’를 실시, 참여자 스스로 자기성찰을 통한 자활 동기 부여를 받는 등 다양한 분야의 역사, 문화 체험 등으로 장기간 교육임에도 최초 신청자의 90% 이상이 교육을 수료토록 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희망의 인문학 과정은 인천광역자활센터와 강화군 등 군·구 지역자활센터가 함께 인천 지역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4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상·하반기로 나눠 연간 총 6개월간 교육과정을 운영해 그간 548명의 자활참여자들이 수료를 했다.


올해는 (사)마중물과 함께 양질의 인문학 교육 및 콘텐츠를 개발, 총 30여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역사, 철학, 문학, 교양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통해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120명의 저소득층에게 희망과 자존감 향상, 동기부여 등 의식변화를 꾀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인문학 교육은 그간 참여자에 대한 기술훈련 등 외적 역량 강화에 치중해 왔던 교육에서 탈피해 참여자 스스로가 자신의 삶을 소중하게 인식하고 더욱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과 동기를 갖도록 하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인천시 자활사업은 2000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제정돼 자활사업이 시작된 후 지역의 저소득 주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립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집수리, 청소, 재활용, 배송, 외식, 간병사업단 등 99곳 1498명의 자활사업단과 59곳 358명의 자활기업(공동체)지원 등을 통해 인천형 사회적 기업으로의 전환,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면서 지역내 저소득계층들을 위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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