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최신예 경비함정 1003함 포항해경에 배치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9-02 14: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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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해양경찰서에 배치된 최신예 경비함정인 1003함.
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2일 최신예 경비함정인 ‘1003함’을 인수, 포항해양경찰서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30년간 임무를 수행하고 지난 7월에 퇴역한 기존 1003의 노후대체 함정인 신형 1003함은 2010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2년 11개월에 걸쳐 경남 진해 소재 STX조선해양(주)에서 건조됐다.


이번에 인수한 1003함은 배수톤수 1600톤, 길이 91.0미터, 폭 11.8미터, 최대속력 30노트(시속 56km)로 포항에서 독도까지 이동하는 데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목표물을 자동 추적, 타격할 수 있는 40미리, 20미리 포가 1문씩 탑재돼 있고 40노트(시속 74km)로 신속한 기동이 가능한 고속단정 2대와 선박, 임해시설 화재시 신속한 진압을 위해 도달거리 100미터, 분당 10톤을 분사할 수 있는 소화포 2문도 갖추고 있다.


또한 해양사고에 대한 신속한 수색 및 인명구조를 위해 초정밀 레이다, 야간 감시카메라를 탑재했고 원격의료시스템을 갖춰 응급환자 이송시 육상 병원과 함정간 영상을 통해 신속한 처치도 가능하다.


첨단 기술의 집합체인 1003함은 독도, 이어도 와 배타적 경제수역 등 우리 해역에서의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선박, 인명 사고시 수색, 구조 및 해상 화재진압과 해양오염 방제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1003함 인수를 계기로 해양주권 확보는 물론 각종 해양사고 등 재난대응 전력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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