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골프장 35% '환경관리 미흡'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4-17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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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조명 무단 설치ㆍ오수 처리 위반등 8곳 적발
[시민일보] 경기도는 지난달 8~24일 건설 중이거나 개장 초기인 골프장 23곳과 스키장 1곳 등 24곳을 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실태를 점검, 위반사례 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점검에서 여주썬밸리 골프장은 사전 변경절차 없이 골프장 내 조명시설을 무단으로 설치했다가 시정명령을 받았다.

파주 베스트밸리와 포천 가산노블리제 골프장은 오수 방류수를 기준 대로 처리하지 않았다가 적발됐다. 베스트밸리 방류수에서는 부유물질(SS)이 8.0㎎/ℓ로 기준치(5.0㎎/ℓ)를 초과해 나왔고, 가산노블리제 골프장의 방류수에서는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5.9㎎/ℓ(기준치 5.0㎎/ℓ)나 됐다.

또 절·성토 경사면 공사를 진행 중인 여주썬밸리와 360°컨트리클럽, 이천 두미컨트리클럽, 파주 컨트리클럽, 베스트밸리 컨트리클럽, 가평리조트 등 골프장 6곳은 토사유출 등 환경피해가 예상돼 우기 전 잔디식재를 마쳐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설 중인 골프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 친환경 골프장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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