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시장등 고위공직자 강남에 살면서 강남의 눈'으로 인천정책 입안 우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11-03 13: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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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대 지적 "민선5기 출범 후 임명된 인천시 고위 공직자 대부분이 서울 등에 주소지를 두고 인천의 주요 정책들을 입안, 집행하고 있어 시민들이 허탈해 하고 있다" "특히 강남의 눈으로 인천을 판단하고,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지나 않을 지 심히 우려스럽다"

인천연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 시장 취임 후 임명된 행정부시장과 비서실장, 인천경제청장, 도시개발공사 사장 등 고위공직자 대부분이 서울 강남에 집을 소유하고 있거나 인천 밖에 주소지를 두고 인천의 행정을 주무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이들은 법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인천시민이 아니면서 인천의 주요 정책들을 입안하고 집행하고 있다"면서 "이는 지방자치 시대의 정신과 정면으로 대치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인천연대는 "이 같은 행태는 인천이 살만한 도시가 아니라고 웅변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 송 시장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경제수도 인천'을 공염불로 만들고 있다"며 "송 시장의 지도력을 훼손하고 인천시 행정에 대한 불신만을 키우는 꼴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아울러 "인천의 고위공직자들이 강남에 주소지를 두거나 강남에 살고 있다는 것은 인천시민들을 박탈감에 빠지게 하는 것은 물론 분노케 하기에 충분하다"며 "이러한 실상이 인천시민들에게 주는 상처는 결코 작지 않을 것이라 판단된다"고 예견했다.

때문에 인천연대는 "임명된 후 인천으로 이사하는 것이 당연하나 어려움이 따를 경우 임기내 인천내에 거처 마련 내지 주소라도 인천으로 옮겨 놓는 것이 인천시민들에 대한 예의"라며 "타 지역에 연고를 둔 채 인천의 중요 직책과 역할을 맞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닌 만큼 고위 공직자들은 해명과 함께 공개사과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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