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연구원, 거대도시권 형성을 위한 인천위상 연구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11-03 08: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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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인천발전연구원(원장 이창구)의 강승호 연구위원이 2010년도 기본연구과제로 수행한 ‘거대도시권 형성을 위한 인천의 위상 연구’를 책으로 출간했다.

3일 인발연에 따르면 인천은 지난 반세기에 걸친 한국의 산업화, 도시화 과정에서 수도권의 성장을 견인해왔던 관문기능을 담당해왔다.

그러나 현재는 서울을 포함한 국내도시들과 동북아시아 및 세계수준의 해외도시들과의 치열한 경쟁에 노출돼 있다.

이에 인발연은 향후 수도권 거대도시권 형성의 중요 구성 주체로서 인천이 서울과 더불어 각각의 위상 및 역할을 분명히 해 상호 보완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현재 인천의 위상을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했다. 이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인천의 대외적 위상을 분석한 결과 공항 네트워크로 본 세계도시시스템 상에서 수도권의 현재 위상은 과거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고 보기 힘들고 중국 도시들의 부상으로 향후에도 쉽게 향상시키는 것은 힘들 것이라는 점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대내적 위상으로는 수도권 79개 군, 구 단위로 수도권 통근교통체계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은 강남, 도심(종로, 중구), 영등포 3핵이 중심이 돼 있고 서울 이외 지역에서 중심성이 높은 지역은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의 경우에는 남동구가 시청 등 관리중추업무와 산업단지의 존재로 인해 고용중심성에 있어 비교적 높은 편(7위)이었다. 거대도시지역 차원에서 지역권역의 통합적인 운영, 핵심지역의 특화라는 측면에서 볼 때 수도권 전체의 과제와 인천의 과제가 동시에 존재한다.

따라서 인천과 수도권을 명실상부한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항공교통뿐만 아니라 수도권을 해상, 육상, 항공, 철도 등과 연계한 복합 운송 거점으로 발전시켜야 하며 규제완화와 같은 정책적 지원과 함께 중국과의 경쟁관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지역의 매력도를 증대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수도권 거대도시지역 차원에서는 관문도시 인천과 세계도시 서울이 하나의 세계도시권역으로 가는 지역통합을 운영과제로 제시했다.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의 집중성 및 중심도가 매우 높아 수도권은 서울 이외 지역의 중심핵이 없는 즉 다핵성이 없는 단일 핵의 거대도시지역처럼 나타나고 있어 정책적으로 수도권 차원에서 인천, 수원 등이 거대도시지역의 중핵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수도권 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문의(260-2624)

이상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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