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를 국제비즈니스 복합도시로 만들겠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11-01 15: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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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장 이종철 美 보잉사로 부터 아시아 최대규모 항공운항센터 건립 투자 유치
오늘 송도국제도시 국내외 투자기업 CEO 초청해 애로사항 청취

[시민일보] 지난 7월26일 제3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청장으로 취임한 이종철 청장이 오는 2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이 청장은 이 기간동안 조세 감면 등 인센티브 확대, 영종지구 무비자 적용, 외국병원 설립, 외국교육기관 유치, 부동산 투자이민제도 확대 적용 등 IFEZ의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각종 규제 개선과 관련해 법무부, 보건복지부 등 유관 중앙부처를 방문해 발로 뛰며 해결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법무부로부터 부동산 투자 이민제도 확대 적용과 관련해 고시 개정을 통해 투자지역에 IFEZ를 추가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것을 비롯해 조세감면 등 인센티브 확대, 영종지구 무비자 적용 등 규제완화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 청장은 특히 글로벌 경기침체 등 악조건 속에서도 투자유치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신규 계약 6건, MOU 3건 등 총 9건에 외국인 투자 1억600만달러, 국내투자 4,550억원을 유치했고 이를 한화로 환산하면 총 5,82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총 사업비 기준으로는 8,150억원이다.

그는 “최근 들어 바이오·의약, IT, 디지털엔터테인먼트 등 신성장 동력 관련 업종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Johnson & Johnson(미국), UTC(미국) 등 올해 안에 유치가 가능한 프로젝트가 4건으로 총사업비 기준 850억원, 외국인 투자금액 2000만달러의 추가 유치가 가능해 외국인 투자유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의 투자유치 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네덜란드 크루셀사로부터 베르나바이오텍 코리아(주)와 추가투자 협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 ▲일본 Koyo사와 일진반도체와의 공동 투자를 통한 LED 제조시설 건립 ▲일본 오릭스와 SBS콘텐츠 허브 등이 참여한 ‘송도디지털엔터테인먼트센터’ 투자계약 체결 ▲CJ제일제당 바이오연구소 건립협약 ▲연세대 세브란스 국제병원 건립 ▲시스코와 ‘U-city 사업 투자 협약을 위한 실행협약’ 체결 ▲미국 유타대 유치 ▲미국 보잉사의 아시아 최대규모 항공운항센터 건립 ▲독일 Kaco사와 태양광 발전용 인버터 생산 및 R&D센터 건립 등이다.

지난 2003년 10월 IFEZ 개청 이후 현재까지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은 총 10억5000만달러이며 9월 말 기준 올 한해 동안 FDI 실적은 지난해 투자 금액 1억5500만달러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한 4억68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IFEZ는 투자유치와 관련, 앵커 역할을 할 수 있는 국내외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IFEZ가 가진 입지적 경쟁력을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 이미 입주한 기업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하는 한편 추가 증액 투자 및 전후방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유인해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 청장은 “현재 시스코, 크루셀 및 GE와 같은 세계적인 대기업이 입주함에 따라 지식기반형의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다”며 “외국대학의 유치를 통한 글로벌 캠퍼스 조성으로 산학연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외국인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와 함께 ‘스피디한 업무처리’를 위해 끝장 토론으로 한방에 해결하는 ‘정책현안조정회의’를 취임초에 신설, 송도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던 난제인 주유소 건립 일정을 제시하는 등 총 12차례 회의를 개최해 17개 안건을 심의했다.

그는 특히 송도국제업무단지 활성화와 안정적 사업추진 구도 마련을 위해 IFEZ내 사업자와의 주례회의를 신설, 수십차례의 회의를 거쳐 IFEZ를 대표하는 핵심적인 랜드마크 시설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의 공사를 재개시켰다. 이는 성공적인 경제자유구역 조성과 외국인 투자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물론 IFEZ의 핵심 선도사업인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개발 활성화 및 정상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청장은 또 IFEZ의 경쟁력 강화와 2014년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에도 총력을 기울여 현재 기본설계 용역 24억7000만원이 추경예산에 반영됐으며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고시까지 진행된 상태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공사는 내년 7월 착공돼 오는 2014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청장은 이와함께 'Foreigner-Friendly한 IFEZ'를 만들기 위해 외국인들과의 간담회를 개최, 글로벌서비스센터의 방향 정립과 외국인들이 생활하기 편한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한 의견들을 수렴했으며 2일에는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에 입주하고 있거나 입주 예정인 국내외 투자기업의 CEO 80여명을 초청,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등을 듣는 ‘송도국제도시 입주기업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그는 특히 송도랜드마크시티 사업의 경우 IFEZ 개발취지에 부합하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토록 사업을 조정하며 개발 이익의 재투자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등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용유무의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밀라노디자인시티 조성 등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한 해결책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이밖에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내 다양한 전통 공연과 한식 즐기기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 고유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인천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인천 전통한옥마을(가칭)’을 건립키로 하고 오는 201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이 청장은 취임식때 각계에서 전해오는 난과 화환을 사절하고 사랑의 연탄 쿠폰으로 대체키로 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이 청장은 “취임 후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IFEZ의 개발방향 정립을 위해 노력하는 등 눈코뜰새 없이 바쁜 100일이었다”며 “앞으로 IFEZ를 국제비즈니스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해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쉴거리 등이 잘 갖춰져 사람들이 많이 모이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확충에 치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취임 100일에 대한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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