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빠른 복지지원 위기가정 '구세주' 역할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11-01 15: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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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129기동반 올들어 생계ㆍ의료등 216건 도와 [시민일보]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운영하고 있는 긴급복지지원사업 129기동반이 저소득가정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구에 따르면 129기동반은 위기에 처한 저소득가정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지원 및 생계지원 등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발빠르게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계양구 효성동에 사는 박씨(71세ㆍ여)는 관절염으로 양쪽 무릎에 통증과 다리가 붓고 거동이 불가능해 방안에서만 지내다가 증세가 악화돼 도저히 통증을 참을 수 없게 됐다.

어려운 가정환경에 병원은 엄두를 못 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양구청 주민생활지원과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처지를 호소했고 구 긴급복지지원 129기동반은 곧바로 박씨 가정을 방문, 즉시 병원으로 옮겨 양쪽 다리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물론 비용은 전부 구에서 부담했다.

박씨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뒤 퇴원해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박씨는 "구청에서 도와주지 않았다면 장애인이 됐을지도 모른다”며 “생각만 해도 아찔하고 너무 고마워 뭐라고 감사 표시를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긴급복지지원 사업은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정을 신속하게 도와 이들이 만성적 빈곤층으로 전락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갑작스런 사망이나 질병 또는 화재 등으로 위기상황에 닥친 재산 및 소득 등 지원기준에 적합한 어려운 가정에 의료, 생계, 주거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그들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구는 금년 10월 현재 생계지원 36건을 비롯해 의료지원 169건, 기타 지원 11건 등 총 216건에 3억여 원을 지원했으며 지원 후에도 민간자원 및 공공부조와 연계해 지속적인 복지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계양구가 운영하고 있는 긴급복지지원사업 129기동반이 저소득가정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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