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통시장 상인 대상으로 ‘장사잘하는 법’ 강의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10-21 11: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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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서울시가 SSM의 골목상권 진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장사잘하는 법’ 강의에 나선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12월20일까지 두 달간 ‘전통시장 상인아카데미’를 개설해 영등포구 우리시장을 비롯한 11개 시장 상인 530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총 10회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사례중심의 맞춤형 무료교육을 실시해 상인들의 자립의지와 동기부여는 물론 경쟁력을 갖춘 선진상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시간 및 일정은 영세한 상인들도 최대한 생업을 유지하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인들이 결정하도록 하고, 시장내 교육장을 설치하거나 시장 인근 주민자치센터를 활용해 매출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

강의 과목은 시장별, 점포별 특성과 지역성을 고려하고 실제 판매와 고객서비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맞춤형 과목으로 구성됐다.

그 과목을 살펴보면 ▲매출을 높이는 점포진열방법 ▲고객을 사로잡는 매장분위기 연출 ▲친절판매기법 ▲세무ㆍ회계실무ㆍ재테크 방법 ▲시장활성화를 위한 상인회 운영방법 ▲시장공동마케팅 전략 등 10개의 과목이다.

강의는 유통업체 현장에서 수십년간 종사한 현장통 강사, 점포 디스플레이 전문가, 회계전문가, 유통경영대학원 교수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인아카데미는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시설개선을 해주는 식의 일방적 지원이 아닌 물고기를 어떻게 잡을 것인지 자생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방법을 가르쳐주자는 것이 이 교육의 근본 취지”라고 설명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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