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상권 후보는 지난 26일 오후부터 계산택지 등을 돌며 밤샘 선거운동을 펼쳤다. 이날 오전에는 임학역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지막 유세전을 이어갔다.
그는 "계양은 지난 10년 간 정체 돼 왔다. 서구에 2014아시아게임 주경기장이 들어설 경우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주경기장 신축을 재검토한다는 시의 결정을 따라가는 민주당 김희갑 후보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하반기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주경기장도 인근 지역이 정비되면서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2014 AG를 치르면서 서구는 물론 우리 계양을 인천 최고의 지역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한표를 부탁했다.
그는 지하철 유세 후 지역 곳곳을 다니며 거리청소를 한 뒤 병방·계산시장, 계산역, 박촌동 등지에서 막판 표몰이를 펼쳤다.
민주당 김희갑 후보는 이날 오전 새벽기도와 지역 방송 인터뷰를 마치고 병방초등학교, 임학역 등지에서 출근인사를 유권자들을 만났다. 이날 유세에는 한명숙, 정동영 상임고문 등도 함께했다.
김 후보는 "복지 예산을 적극적으로 배정해 어르신들과 재래시장 상인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현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4대강 사업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간선도로를 굴포천과 연결해 환경친화적 수로공간을 만들겠다"며 "계양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계산택지지역과 병방시장, 계산역 등지에서 표밭다지기를 계속했다.
민주노동당 박인숙 후보는 동양동과 박촌역, 임학역 등지에서 출근길 시민과 인사를 나눴다.
박 후보는 "국민의 투표 참여는 대의민주주의에서 반드시 보장돼야 할 소중한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노동자들은 근로환경에 따라 이를 행사하지 못한다"며 "국회의원이 된다면 이 같은 문제를 반드시 개선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인교대역과 장기동, 동양동, 계산역 등을 돌며 민심을 파고들었다.
무소속 이기철 후보도 지역 내 곳곳을 다니며 유권자들과 만나 "계양산 북도면을 국내 최고의 놀이동산으로 개발하는 등 경제 활성화를 기초로 구 전체를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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