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에 친환경농업단지 만든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7-27 17:29:3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市, 불원ㆍ양도면등 3곳… 사업규모 줄여 내년 상반기 추진 [시민일보] 인천시가 강화지역에 대한 광역친환경단지 조성 사업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강화군 불원면과 양도면, 하점면 등 3개 면 지역을 친환경단지조성 사업지역으로 지목하고 국비가 확보되는대로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총 사업비 60억원중 국비 40%, 시비 40%, 자부담 20%비율로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당초 강화군 전 지역 저어새 친환경농업단지 1만5000㏊ 부지에 100억 원을 들여 광역친환경단지로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농림수산식품부가 사업범위 축소 조정을 요구하면서 이 같이 사업 규모를 줄였다.

현재 농림부는 인천시가 신청한 40억 원의 국비를 반영한 상태지만 앞으로 기획재정부나 국회 심의를 거치면서 국비 지원이 어느정도 조정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을 위해 국비 신청은 물론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과다한 초기 사업비 투자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친환경농업단지에서 작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최소 3년 이상 농지에 비료나 농약, 퇴비 등을 사용하지 않아야 하는데다 노동력에 비해 수익이 적다는 농업인들의 판단때문에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지 못했다.

그러나 시는 최근 친환경농장 조성과 관련, 농업인들의 자부담 분담이 확보되고 국비 확보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시비 마련과 동시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강화지역에 친환경농업육성이 활성화되면 인천은 물론 수도권 인근 지역의 친환경학교급식은 매우 원활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강화 지역을 광역친환경단지로 조성해 벼 등의 농작물이 재배되면 시민은 물론 친환경 급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비 확보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