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김기신 의장은 27일 한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송영길 시장이 후보시절 공약한 인사청문회 제도를 시의회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마련해 오는 9월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인천경제청장 등 인천시 산하 공사공단 사장은 전문성을 갖춘 능력 있는 인물이 맡아 운영해야 반복되는 실패가 없을 것"이라면서 "주요 요직 내정자들에 대한 자질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 "시민사회단체의 '인사청문회 제도화' 제안을 송 시장과 많은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공약으로 채택한 만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빠른 시일내에 조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사원칙이 깨지면 공무원사회는 태양만 바라보는 '해바라기'화 될 것"이라며 "태양 따라 움직이는 해바라기처럼 공무원들이 진급에 목 매 일 안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인천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인천시가 이번에 단행하는 인사가 공정하고 공평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의회 차원에서 적극 대처해 나가는 것은 물론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의정자문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인천시의회 김기신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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