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산하 공사ㆍ공단사장등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 추진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7-27 17:10:0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의회, 9월 본회의에 상정 [시민일보] 인천시의회가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공약으로 채택한 '인사청문회 제도'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의회 김기신 의장은 27일 한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송영길 시장이 후보시절 공약한 인사청문회 제도를 시의회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마련해 오는 9월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인천경제청장 등 인천시 산하 공사공단 사장은 전문성을 갖춘 능력 있는 인물이 맡아 운영해야 반복되는 실패가 없을 것"이라면서 "주요 요직 내정자들에 대한 자질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 "시민사회단체의 '인사청문회 제도화' 제안을 송 시장과 많은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공약으로 채택한 만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빠른 시일내에 조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사원칙이 깨지면 공무원사회는 태양만 바라보는 '해바라기'화 될 것"이라며 "태양 따라 움직이는 해바라기처럼 공무원들이 진급에 목 매 일 안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인천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인천시가 이번에 단행하는 인사가 공정하고 공평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의회 차원에서 적극 대처해 나가는 것은 물론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의정자문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인천시의회 김기신 의장.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