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여야 선대위에 따르면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안갯속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각각 백중 우세를 장담하고 있다.
한나라당 이상권 후보는 '지역일꾼론', 민주당 김희갑 후보는 '정권 심판론'을 내걸고 부동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역대 선거에서 투표율이 낮으면 한나라당, 투표율이 높으면 민주당이 유리했다. 이번 선거도 마찬가지로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돼 한나라당이 유리할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송영길 인천시장이 3선을 역임한 지역으로 여당세가 타 지역구보다 강해 유권자들의 표심이 한나라당으로 쏠릴지는 두고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민주당이 유리하다고만은 볼 수 없다.
최근 지역사회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서구 AG경기장 건설 재검토 논란 확산으로 그 여파가 계양구까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양 후보 선대위는 막판 조직 모으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한나라당 이상권 후보 선대위는 거대 공룡조직임을 자랑하며 조직 다지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고, 민주당 김희갑 후보 선대위는 송 시장이 10년 간 이끌어 온 조직 정비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이상권 후보가 당선될 경우 이 후보를 지지했던 안상수 전 인천시장의 입지는 탄탄해질것으로 보이며 반대로 송영길 현 시장의 입지는 약화될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민주당 김희갑 후보가 당선될 경우 송 시장의 입지는 그 어느때보다 강화되며 반대로 안상수 전 시장은 또 한번의 패배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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