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청장 인사청문회 실시해야"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7-25 17: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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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실련 ""송영길 시장 청문회 제도화 약속 지켜라""" [시민일보] 인천경실련이 제3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취임을 하루 앞둔 25일 인천경제청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인천시는 최근 제3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감사원 고위공직자 출신인 이종철씨를 확정, 26일 송도 갯벌타워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인천경실련은 송영길 인천시장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약한 '인사청문회 제도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경실련은 25일 논평을 내고 송영길 시장이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인천경실련이 제안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인사청문회 도입'에 대해 '인사청문 등 임명절차를 마련해 제도화 하겠다'고 약속해 놓고 현재까지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인천경실련은 "이는 시민사회가 그동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려는 소통부재의 행정행위에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 시장이 선거당시 인천을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들겠다고 공약을 제시했지만 이에 대한 개발방향이 구체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앞으로 시정방향이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줒아했다.

아울러 "이 내정자의 감사원 근무이력이 자격요건(물류·국제 비즈니스·IT·BT·NT·R&D·관광레저·첨단문화산업·스포츠시설 투자유치 분야 및 도시기반 조성·개발에 관련된 분야 등에 근무한 자)에 맞는지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경실련은 특히 "현재 취임식을 앞두고 있는 청장 내정자가 인천이 당면한 문제를 제대로 풀어나갈 적임자인지 그렇지 않은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인천경실련은 "시민들은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의 위중함을 우려하고 있기에 '벽을 문으로' 만들어 소통하겠다는 송영길 인천시장은 상응하는 해법을 내놓아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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