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에 유원지 행락객 북적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7-25 17: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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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ㆍ인천대공원에 피서객 발길 줄이어... 휴가철 맞아 인천공항 이용객 10만명 훌쩍 [시민일보] 7월의 마지막 휴일인 25일 인천지역은 25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 주요 유원지와 산 등지에는 행락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인천은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 영상 23도, 낮 최고기온 영상 27.2도를 기록했으며 오전 4~6시 시간 당 10㎜ 가량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다.(오후 2시 기준) 등산객들은 이른 아침부터 산 정상을 오르면서 한 주 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었다.

강화군 마니산에는 평소 주말 수준인 1200여 명의 등산객이 찾았고 원적산과 계양산, 문학산, 철마산 등도 등산객들로 북적였다. 도심을 떠나지 못한 시민들은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 등을 찾아 즐거운 휴일 한때를 보냈다.

부평역 주변과 남동구 로데오거리 등 시내 주요 번화가에는 학생과 연인들로 붐볐고 백화점, 할인매장 등과 주변도로는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쇼핑을 즐기려는 시민과 피서지로 향하는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또 유명 레스토랑과 영화관 등에도 시민의 발길이 계속됐다. 고속도로에서는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부곡나들목~동군포나들목 구간과 군포나들목~둔대분기점 등 일부 구간에서 답답한 교통 흐름을 보였다.

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에도 본격적인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공항공사는 이날에만 모두 10만2000여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위치하고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많은 수증기 유입된 가운데 기온까지 오르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하다"며 "인천을 비롯한 중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으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 "기온과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대부분 사람이 불쾌감을 느낀다는 80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며 "한낮에는 가급적 외부활동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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