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지난 1997~1998시즌을 끝으로 폐지됐던 '트리플더블'상을 부활시키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KBL은 프로농구 출범 당시 '트리플더블'상 제도를 시행했으나 특정 선수에게만 기록이 너무 많이 발생하자 1997~1998시즌을 끝으로 시상을 폐지했다.
그러나 KBL은 "최근 '트리플더블'이 드물게 달성됨에 따라 선수들의 기록 달성을 독려하기 위해 '트리플더블'상을 부활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신 한 시즌에 개인별 1회에 한해 '트리플더블'상을 시상하기로 했다.
올 시즌 '트리플더블'은 단 한 번 나왔다. 지난 5일 김주성(31. 원주 동부)은 안양 KT&G와의 경기에서 10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해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이는 2년만에 나온 '트리플더블' 기록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트리플더블'이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으며 2007~2008시즌에는 '트리플더블'이 세 번 작성됐다.
김주성은 28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트리플더블'상을 받는다. 김주성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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