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최근 (사)대한침구사협회의 침구사제도 부활 요청과 관련, 지난 1999년부터 한의사전문의제도가 시행돼 침구과 한의사전문의가 배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침구사 제도를 부활하는 것은 의료인력 공급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답변에서 “침구는 인체의 오장육부 십이경락과 음양오행원리 등 전통 한의학 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한방임상의료의 하나로서 단기교육과정 등으로만 시술행위를 할 수 있는 의술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지난 3월 현재 침구과 한의사전문의가 약 213명에 달한다”라며 “한의사 업무의 일부에 해당하는 침구행위를 위한 별도의 의료인력 양성은 의료인력 과잉공급 뿐만 아니라 업종간의 실효성 없는 분쟁을 유발한 소지가 있어 수용하기 어렵다”고 못박았다.
한편 지난 1964~2002년까지 무려 13회에 걸쳐 각종 관련단체 및 집단으로 국회에 침구사제도 시행을 위한 의료법개정 또는 별도의 법률 제정에 관한 청원이 있었으나, 그 타당성을 인정받지 못해 국회 상임위에서 모두 부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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