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빗줄기 세진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8-02 19: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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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 동반 최고 200㎜ 내릴듯 2일 밤부터 또다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돼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2일 “낮에는 기압골의 영향과 대기불안정으로 비가 내리겠으며 밤부터는 비구름대가 발달해 비가 강해지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2일 밤부터는 서울·경기도, 강원도 영서, 충청도, 전라북도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으며, 이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전망이다.

3일까지 지역에 따라 100~200㎜ 내외의 호우가 예상되며, 천둥·번개를 동반한 1시간당 3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최근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발생하는 강한 비구름대와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았으며, 이번 주까지는 이러한 상태가 계속 돼 비 또는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다.

한편, 제9호 태풍 ‘맛사(MATSA)’가 이날 오전 9시 현재 필리핀 마릴라 1300㎞ 부근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어 이 태풍의 앞자리에서 습윤한 공기가 우리나라 부근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 태풍의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나 앞으로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간접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최근 많은 비가 내려 토양 수분량이 많아졌고 이번 주에는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각종 공사장, 노후가옥, 위험담장과 축대, 배수문 및 배수로, 농작물, 수산시설 등의 사전 점검하기를 당부했다.

특히, 강, 하천, 계곡 등의 야영객과 피서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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