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서 벗어나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31 21: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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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운동연합 ‘대기환경개선 추진위’구성 제안 최근 환경부의 2004년 전국 대기오염도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 민, 관이 참여하는 ‘인천 대기환경개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제안이 환경단체로부터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31일 인천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환경부 조사에서 인천의 미세먼지(PM10)발생량이 경기(5대도시 평균)의 67㎍/m3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인 62㎍/m3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수치는 서울의 61㎍/m3 보다도 높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 2003년에 비해 11.8%는 수치가 감소한 반면 인천은 계속 증가하고 (2001년 52㎍/m3, 2002년 57㎍/m3, 2003년 61㎍/m3, 2004년 62㎍/m3)있는데 인천지역의 수치는 광주나 대전 등 타 광역시의 46-60㎍/m3 보다 최고 1.4배 높은 수치다.

더욱 심각한 것은 중금속 오염도로 중금속 오염도 조사 7개 항목(납, 카드뮴, 크롬, 망간, 철, 니켈, 구리) 중 크롬과 구리를 제외한 5개 분야에서 인천은 지난 2003년에 이어 또다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또 대기 중에 납 오염도는 타 대도시의 2~3배에 해당하는 0.1411㎍/㎥수치이며 카드늄 역시 타 대도시의 2-4배에 가까운 0.0083㎍/㎥으로 조사됐으며 카드늄의 경우 WHO의 권고기준은 0.005㎍/㎥로 인천은 이 수치를 한참 넘어섰다.

이와 관련 인천 환경운동연합은 “현재 인천의 대기오염 수치가 매우 높다는 것도 문제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수치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며 “타 도시의 경우 천연가스 자동차보급사업, 정밀검사 등을 시행하고 공단환경 개선사업 등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인천 환경운동연합은 “다양한 대기오염의 원인을 해결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참여하는 가칭 ‘인천 대기환경개선 추진위원회’ 구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행정뿐 아니라 인천시민들이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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