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 대학생 1400여명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 탈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31 19: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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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학기부터 대학 학자금 대출 방식이 정부보증으로 바뀌면서 신용 불량으로 접수가 거절된 학생이 전국에서 146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이자차액보전방식은 부모가 보증을 섰지만 정부보증방식은 정부기금이 보증하고 학생이 대출받는 형식으로 학생 본인의 신용 상태가 대출의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0일 “올 2학기 학자금대출 신청 접수결과 15만6000여명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1456명은 ‘신용유의자’ 정보에 올라 접수가 거절됐다”며 “앞으로 은행별로 자체 보유하고 있는 신용정보에 따라 신용상태가 좋지 않은 학생의 경우 추가로 탈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대출이 거절된 학생 가운데 1학생들은 4년제가 131명, 2년제 135명, 3년제 31명 등 모두 304명에 이르러 갓 성년이 된 시기부터 신용불량 상태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는 취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 4학년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4년제의 경우 4학년이 341명으로 가장 많았고 3학년 274명, 2학년 178명, 1학년 131명 순으로 대학생활 동안 신용불량상태가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제별로는 4년제 924명, 2년제 284명, 일반석사(2년) 91명, 일반석사(3년) 33명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대학이 밀집된 서울, 경기가 각 415명, 257명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으며 충남 90명, 경북 89명, 전북 66명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한편, 오는 10일께 최종 대출대상자를 확정하고 12일부터 은행에서 대출약정을 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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