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파일 유출’ 재미동포 체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27 20: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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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천공항서 美로 출국하려다 붙잡혀 안기부 X파일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27일 ‘X파일’ 유출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있는 재미교포 윌리엄 박씨의 신병을 확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55분께 국가정보원에 가서 윌리엄 박의 신병을 인계받아 12시15분쯤 검찰청사에 데려왔다”고 말했다.

검찰은 재미교포인 박씨의 신병을 긴급체포 형태로 확보, 현재 조사 중이다.

박씨는 안기부 비밀도청 조직 미림의 팀장 이었던 공운영씨가 지난 26일 발표한 자술서에 등장하는 인물로, 인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려다 출국정지된 사실이 확인돼 출국이 저지된 뒤 국정원에서 조사를 받아왔다.

공운영씨는 26일 딸을 통해 공개한 자술서에서 자신이 밀반출해 보관하고 있던 도청 테이프를 박씨에게 전달했으며 박씨는 이 테이프를 가지고 삼성그룹측과 협상을 시도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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