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중은행 금융사고액 무려 2000억 육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27 20: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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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은행과 조흥은행에서 발생한 양도성예금증서(CD) 위변조 사고를 포함, 올들어 이 달까지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금액이 2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7일 열린우리당 정무위 소속 전병헌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지난달 말까지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102건, 1133억원이었다.

여기에 최근 발생한 국민은행, 조흥은행 CD위변조 사고금액 850억원을 합하면 올 7월말까지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사고금액은 1983억원으로 거의 2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1년간 발생한 시중은행 금융사고 금액 1302억원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올들어 7월말까지 금융사고 건수는 104건으로 지난해 연간 사고 건수 232건의 절반에도 못 미쳤지만 금액은 크게 증가해 사고 건수는 줄어든 대신 사고 금액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들어 이달까지 금융사고 금액이 가장 많이 발생한 은행은 국민은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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