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가장 학교 침입 금품훔친 30대 구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25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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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중부경찰서는 25일 학부모를 가장해 학교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 등)로 윤 모씨(39·무직)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3월3일 오전 11시께 부천시 상동 모 초교 3학년 교실에서 교사 강 모씨(44·여)의 현금 170여만원을 들고 나오는 등 지난 19일까지 4개월여 동안 부천, 서울, 안양 등지의 학교를 돌며 66차례에 걸쳐 현금 2050여만원과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다.

윤씨는 훔친 신용카드로 노트북과 캠코더 등 고가의 전자제품을 산 뒤 이를 되팔아 1680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조사 결과 윤씨는 버스를 타고 다니며 학교 이정표를 보고 하차, 학부모를 가장해 학교에 들어 간 뒤 체육, 컴퓨터 수업 등으로 비어 있는 교실을 골라 범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문찬식 신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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