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변사체 수사 뭉그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20 20: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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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署, 사건 축소·은폐의혹 화성연쇄살인사건, 여대생 살인사건 등 유난히 살인, 강도, 강간사건으로 얼룩졌던 경기 화성경찰서가 도로변 변사체에 대한 수사의지를 보이지 않고 범인 체포에 앞서 사건을 축소, 은폐해 업무를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일 화성서와 오산시민들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산시 가장동 모 식당 도로 주변에서 토끼풀을 뜯던 이 모씨(64)가 신원불명의 변사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형사들이 현장주변 수색이나 변사자 주변인물에 대한 탐문을 형식적으로만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사건 역시 예전의 화성연쇄살인사건이나 화성여대생살인사건처럼 “미궁에 빠질 것이 불 보듯 뻔한 일 아니냐”는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관할 경찰서의 이 같은 책임회피성 업무자세를 두고 민중의 지팡이니, 수사권 독립 운운은 멀었다는게 시민들의 지적이다.

/수원=최원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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