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화성공장 부품 빼돌려 팔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20 18: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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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노조간부등 63명 적발 경기도 화성경찰서는 화성시에 소재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노조원들이 회사 자동차 부품을 상습적으로 훔쳐 팔아온 사실을 적발, 총 63명중 17명에 대해 사전 영장을 신청하고 46명을 불구속 수사 중이며 추가로 80명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의 1차 수사 결과 이번 차량부품절도사건에 연루된 63명중에는 전·현직 노조 간부와 대의원 6명, 현장 노조원이 53명, 카센터 사장 4명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노조 간부의 차량이 공장 정문 통과시 경비가 검문을 못한다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차량부품을 빼내고 노조원 또한 상습적으로 주로 휴일이나 야간에 직접 차량 부품을 훔쳐 인근 카센터에 넘기고 카센터에선 저가로 부품을 매입, 인터넷 카페를 통해 판매해왔으며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해도 수출용차량 에어컨 등 1.5톤 트럭 1대 분량으로 시가 6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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