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창고에서 발견 당시 탄피는 가로 2m, 세로 2m, 높이 1.5m 크기의 대형 나무상자 8개에 나뉘어 담겨 있었으며 미군병기중대 내 창고에서 보관 중이던 약 12톤상자에 시가 약 3000여만원 상당을 미리 준비한 창고열쇠 등을 이용해 절취한 것으로 표면에는 미군부대 이름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탄피를 증거물로 전량 압수하고 모 금속 대표 신 모씨(53)와 상자에 이름이 적혀있는 미군부대 관계자 2명 등 3명을 불러 유출과 보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박 모씨(35)와 김 모씨(34)가 탄피를 팔았다는 진술에 따라 이날 검찰에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달아난 공범 신병확보에 나섰다.
또 영외 반출이 어려운 미군용 탄피가 대량 민간업체에 유출된 점으로 미뤄 미군부대 관계자와 민간업체간 결탁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고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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