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용 탄피 12톤 민간에 유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19 19: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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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署, 미군부대 관계자등 3명 조사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양주시 은현면 모 철재업소에서 미군이 사용하는 MG50 기관총탄피 및 소총탄피 12톤 가량이 발견돼 유출경로를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창고에서 발견 당시 탄피는 가로 2m, 세로 2m, 높이 1.5m 크기의 대형 나무상자 8개에 나뉘어 담겨 있었으며 미군병기중대 내 창고에서 보관 중이던 약 12톤상자에 시가 약 3000여만원 상당을 미리 준비한 창고열쇠 등을 이용해 절취한 것으로 표면에는 미군부대 이름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탄피를 증거물로 전량 압수하고 모 금속 대표 신 모씨(53)와 상자에 이름이 적혀있는 미군부대 관계자 2명 등 3명을 불러 유출과 보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박 모씨(35)와 김 모씨(34)가 탄피를 팔았다는 진술에 따라 이날 검찰에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달아난 공범 신병확보에 나섰다.

또 영외 반출이 어려운 미군용 탄피가 대량 민간업체에 유출된 점으로 미뤄 미군부대 관계자와 민간업체간 결탁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고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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