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승강대 철구조물 흉기 돌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17 18: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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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떨어져 40대 승객 어깨 다쳐 긴급후송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 678의9번지에 설치된 버스 승강대 지붕 안쪽에 설치된 길이 약 2.5m, 넓이 약 15cm의 철 구조물이 떨어져 버스를 기다리는던 시민이 다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17일 구와 시민들에 따르면 남구 주안에 거주하는 J씨(49)는 지난 14일 10시15분경에 버스 안내소에 설치된 의자에 앉아 목적지행의 버스를 기다리는 중 갑자기 철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어깨부위를 강타, 그 충격으로 인천 소재 길병원 응급실로 후송, 응급실에서 3시간여 동안 진찰을 받았으며 현재 입원 치료 중에 있다는 것이다.

이날 J씨에게 상해를 입힌 문제의 버스 승강대는 지난 2003년 구가 승강대설치 한곳 당 약 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H조합에 발주한 것으로 버스 승강대 외 지난 91년부터 현재까지 시민편의를 위해 시와 구가 공동으로 구 관내 버스 정류장에 설치해 왔다.

이번 사고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시민 편의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집행, 설치된 버스 승강대가 공포의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하며,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승강대에 대해 전반적인 안전 점검과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야 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도급자인 H조합과 보상협의가 진행 중에 있으며 아울러 피해 보상 미지급시에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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